Pastoral Column
목회 칼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7-09-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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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류의 사람

성경은 이 땅의 사람들을 세 종류로 분류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고전2:14), 육신에 속한 사람(3:1), 그리고 영에 속한 사람(고전2:6)입니다. 육에 속했고, 육신에 속했으며 또 영에 속했다는 말이 어쩌면 어려운 말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 실제적인 모습을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커다란 능력으로 애굽에서 나왔고, 광야를 지나 마지막에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애굽과 광야와 가나안이라는 이 세 가지 상황에 처해 있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우리는 육에 속한 것이 무엇인지, 육신에 속한 것이 무엇인지, 또 영에 속한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육에 속했다’고 하는 것은 애굽에 거하는 것입니다. 애굽은 세상을 의미하는데 애굽이 좋다고 하며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살다가 애굽에서 죽는 것입니다. 노예 생활을 하면서 희망이 없으면서 거짓 희망으로, 평안이 없으면서 거짓 평안으로 위안을 삼으면서 사는 것입니다. 잠시 잠시라도 가마 곁에서 고기를 먹는 시간들이 즐거운 것입니다. 노예들을 잘 부리기 위해서 가끔 던져주는 고기를 받아먹으려고 주인에게 꼬리를 흔들면서 아부하며 삽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세상과 그렇게 친해보려 하며 사는 것입니다. 불쌍히 보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해방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마지막에 죽음의 사자를 보내서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셔서 애굽에게는 항복을 받아 내시고, 또 이스라엘에게 해방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제 애굽에서 나가고 안 나가고는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 들어섰지만 믿음이 없어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은 사람들을 ‘육신에 속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지만 약속의 땅 가나안을 믿음으로 취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 해도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먹을 것이 없으면 만나를 내리시고, 물이 없으면 반석에서 물을 내십니다. 독사와 전갈이 득실거리는 광야에서 안전하게 지키시며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앞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았다고 해도 그들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은 영적인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은 받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이것저것 기도하며 받기도 하고 인도하심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광야에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가장 안타까운 사람들이 애굽에서는 나왔으나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는 나왔지만 약속하신 기업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즐거움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약속하신 기업을 받아 누리며 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분으로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늘 패배의식 속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바로 육신에 속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영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가나안에 들어갈 믿음,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들을 위해 마련하신 기업을 받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것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보게 되고, 또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영으로 사십시다. 믿음으로 여리고를 점령해 들어가는 여호수아와 그를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믿음의 나팔을 힘차게 불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기업을 향해 전진하는 영적인 그리스도인들로 사십시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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