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목회 칼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06-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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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병과 진흙


하루는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릇을 만드는 토기장이 집으로 가서 토기장이가 하는 일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니 그 진흙을 다시 뭉쳐서는 자기가 원하는 그릇을 다시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 민족은 마치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하나님 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민족과 국가로 만들기를 원하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토기장이에게 가서 오지병을 사고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서 골짜기로 같이 내려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들 앞에서 오지병을 깨면서 ‘오지병이 깨어지면 다시 완전케 할 수 없음 같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과 백성들을 그렇게 심판하실 것’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이미 불에 구워서 딱딱해져버린 오지병은 더 이상 진흙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시 사용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흙처럼 하나님 앞에서 부드러운 흙으로서 “나를 원하는 대로 빚으시옵소서”라고 말할 수도 있고, 오지병처럼 “나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결정에 도움을 주시고자 그 옛날 이스라엘을 오지병과 진흙으로 교훈하신 일로 우리에게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변화되지 않는 견고한 마음, 완악한 마음으로 있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지병이나 진흙에 대한 비유는 교만과 겸손이라는 말로도 비유가 됩니다. 교만은 자기 생각으로 마음이 굳어진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교만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교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낮은 자존감이나 열등감도 교만입니다. 왜냐하면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마음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학식을 얻고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부를 얻으면 자신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며, 주위에 있는 사람들보다 스스로를 높이 두어 자만과 거만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깔보는 것을 교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낮게 보며, 그래서 열등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은 늘 실패 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믿음으로 낮은 자존감으로 가득 찬 것 역시 교만입니다. 양쪽 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겸손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권한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자신은 피조물임을 겸허하게 인정하며, 모든 역사와 주권이 다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지금 부요하던 가난하던, 내가 건강하던 병중에 있던, 내가 지금 문제가 없던 문제가 많던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변화시키시고자 할 때 내가 그 변화에 따르려는 부드러운 마음이 겸손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을 하루아침에 낮춰 버리실 수 있고,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하루아침에 높이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가능성을 나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두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오지병처럼 하나님 앞에 목을 굳게 하고 “나를 내 마음대로 살게 내버려 두세요”라고 하며 살 수도 있고, 마음을 낮추고 “하늘에서 나를 향해 가지고 계신 계획이 나에게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며 살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진흙과 같이 자신을 낮추어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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