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목회 칼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8-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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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 모른다

요술램프 요정 지니가 나타나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우리의 고민이 시작될 것입니다. 세 가지 소원을 한가지도 허비하지 않고 제대로 사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 가지 소원을 결정했다고 하면 내가 이 땅에서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며 사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는 지니에게 무엇을 구하려는지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요정 지니는 세 가지 소원만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에게 수 없이 많은 백지 수표를 주신 셈입니다. 그럼에도 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주님 앞에서 구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기를 원하는 것들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가 소유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것들은 내가 경험해 본 것들이 아니고, 내가 들어본 것들도 아니고, 내가 본 것들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몰라서 구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는 것입니다.

100년 전 미국에서 한국에 간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자신이 어둠 가운데 있으면서도 다 보고 있는 것 같이 생각하는 것 보다 어리석은 것이 없습니다. 영혼이 병들어 고통 가운데 죽어가고 있는데 그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황망한 일은 없습니다. 사단의 사슬에 매여 끌려 다니면서도 자신이 묶였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것보다 불쌍한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언더우드 선교사의 마음에 우리 조상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만 있을 뿐인 것입니다. 우리가 보이는 세상이 세상의 다가 아니며 우리가 귀하다 여기는 것이 진정으로 귀한 것이 아닌데도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소원들이 우리에게 거짓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것들을 받는 사람들이야 말로 참된 행복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그 행복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무엇인지를 알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구해야할지, 무엇을 찾아야 할지, 무엇을 두드려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성령을 통해 아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알면 구할 수 있고 찾을 수 있고 두드릴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늘 먼저입니다. 아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알고, 구하고, 누리시는, 그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아름다운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사는 행복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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