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목회 칼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7-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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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六感)

인간에게는 오감(五感)이 있습니다.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냄새 맡는 것, 촉감이 그것입니다. 보는 감각이 기능을 못하면 장님이라고 하고 듣는 감각이 기능을 못하면 귀머거리라고 합니다. 보지 못하는 사람은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어떤 물건은 보지 못하더라도 만져서라도 알 수 있는 것이 있겠지만 보지 못하는 사람은 색깔을 알 수가 없습니다. 색깔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색깔을 보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색깔을 알지 못합니다. 또한 귀머거리에게는 이 세상에 수많은 소리가 있지만 그 수많은 소리에 대해서는 죽은 것입니다. 소리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듣는 기능이 마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는 부분을 육감이 해줍니다. 볼 수는 없으나 있는 것, 만질 수는 없으나 존재하는 것, 들을 수는 없으나 들어야할 음성이 있는 것을 감지해 주는 기능입니다. 육감이 기능을 발휘할 때 그것에 대한 반응을 한다면 그것은 육감을 믿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육감을 믿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합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육감을 믿고 행한 사람들이 위기를 넘기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믿음이라는 기능은 영적인 것을 알게 해주는 육감입니다. 영적인 것은 믿음이라는 기능을 통해 밝혀지고 알려 집니다. 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라는 기능이 망가진 사람은 영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이 기능이 망가진 것에 대해 성경은 ‘소경’ 혹은 ‘어두움에 갇혔다’고 말합니다. 영적인 소경이란 바로 믿음이라는 기능이 발휘를 못하기 때문에 영적인 것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너무 작은 것들은 현미경을 통해서 보아야 겨우 봅니다. 그러나 더 작은 것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더 작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은 망원경을 통해서 볼 수 있지만 더 멀리 있는 것은 보지 못합니다.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 아니면 멀리 있는 것일지라도 있는 것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귀는 너무 작은 소리도 듣지 못하고 너무 큰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인간의 귀는 한정된 주파수와 한정된 데시벨 내의 소리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곤충끼리 신호하는 소리 같은 작은 소리, 아니면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와 같은 큰 소리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이지 않기에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야 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분명히 있는 전파는 우리의 라디오나 TV를 통해서 증명이 되고, 만질 수가 없는 강력한 전기의 흐름은 전구를 통해 증명이 되듯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 세계는 믿음으로 볼 수 있고 믿음으로 증명됩니다. 믿음으로 살았고 그 믿음들이 현실적으로 증명된 사람들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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