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of God
하나님의 임재
 
작성자 김동규
작성일 2016-01-10 (일)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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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하나님의 임재(4) 세상으로부터의 구원

세상으로부터의 구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8:1)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서 “내 백성을 보내라(Let My People Go)"고 말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serve, worship)" 이라고 하신다. ‘섬긴다’고 하는 의미 속에는 우리가 예배와 봉사가 같이 포함이 되어 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하나님의 위해 사는 것이 “섬김다”는 단어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때는 예배라고 번역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주를 위해 산다고 번역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불러내어 임재 앞으로 부르신 후에 섬기게 하시듯이 구원 받은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다.


성경에서 “에클레시아”라는 원어가 있다. 번역을 하기를 교회(church)라고 번역된다. 에클레시아는 ‘밖으로(out of)' '불러낸'(to call) 무리라는 뜻이다. 교회라는 의미를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의 교회에서 좀 벗어나 생각해보자. 건물이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것을 교회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죄와 허물로부터 구원하여 세상으로부터 불러낸 무리를 교회라고 한다. 조금 더 엄밀하게 따지면 단순하게 구원 받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구원 되어 세상을 등지고 주님을 섬기겠다고 세상에서 나온 사람들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은 육체적으로 애굽과 분리되었지만 지금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마음과 영으로 세상과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에는 구원 받아야 할 처지였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애굽에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 구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조건이 안 되었다. 애굽의 통제하에 있기 때문이다. 바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반드시 애굽의 통제에서 벗어나 광야,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애굽으로부터 자유를 얻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신약적으로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 속에서 섬김, 즉 예배와 봉사가 시작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 즉 예배하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난 다음부터 시작이 된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세상으로부터 구원 받고, 세상을 등지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가는 것이다.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고 섬긴다고 하지만 세상을 등지지 않은 사람들이 참 많이 있다. 이스라엘 식으로 말하면 아직 애굽에 있는 것이다. 애굽에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반드시 애굽에서부터 나가야 한다. 애굽으로부터 자유함을 받아야 한다. 죄로부터도 구원을 받아야하지만 세상으로부터도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의 위치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죽인 사람들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을 제자라고 말한다. 자기를 죽인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역시 이스라엘 식으로 말하면 홍해를 건너서 애굽과 완전히 결별한 사람을 의미한다. 세례가 바로 자기 죽음을 의미한다.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2:40-41)


초대교회에서의 제자의 의미는 확실했다. 제자는 세상과 결별된 사람들이다. 베드로가 말을 하기를 세상과의 결별을 마치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구원함을 받은 것이 홍해를 건넘으로 말미암았음을 염두에 두고 세례를 통해서 이 패역한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으라고 말한다. 베드로가 사도행전 2장에서 말하는 “구원”은 우리의 영생에 대한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을 말한다. 다시 이스라엘 식으로 말하자면 어린 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애굽으로부터 구원 받은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제자가 되었다. 이때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이 시작된 것이다. 죄로부터 구원함을 받았지만 세상으로부터도 구원 받아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 “구원”이라는 단어는 서로 다른 4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잘 아는대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구원함을 받는 구원이다. 보통 구원이라 하면 대부분 영생을 얻는, 심판에서부터 구원 받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김을 받는 구원을 의미한다. 죄로부터 깨끗하게 되고, 심판으로부터 구원함을 받고, 영생을 소유한 것을 구원 받았다고 말한다.


두 번째 구원의 의미는 우리에게 닥쳐진 어려운 상황 속에서부터의 구원이다. 베드로가 물속에 빠져 들어갈 때 구원해 달라고 외쳤고 예수님이 물속에서부터 구원하셨듯이, 또 여러 해 동안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그 병에서 놓여 구원함을 받았듯이 현재 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구원함을 받는 것이다. 성경에 예수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구원 받은 사람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두 번째 구원이라는 단어의 의미이다.


세 번째 구원의 다른 의미가 바로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을 말한다. 사람들은 첫 번째 구원과 두 번째 구원에는 관심이 많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세 번째 구원이 필요한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다. 이 구원은 사단의 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세상으로부터 구원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마치 애굽에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상으로부터 구원 받는다고 하는 것은 세상밖으로 나가 깊은 산이나 사막이나 광야로 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상에 발을 딛고 살지만 세상에 대해서 죽는 것이다. 죽음으로 구원함을 받은 것이다. 더 이상 세상이 나를 찾아 얽매려 해도 내가 죽었으니 더 이상 나를 찾지 못하는 것이 세상에 대해서 죽은 것이다. 이 죽음은 바로 세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세례의 의미가 바로 우리가 세상으로부터의 죽은 것을 의미함고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구원함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냥 세례 받은 것은 의미가 없다. 마음에서 세상과의 결별되었음을 믿으며 주님과 함께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믿는 것이 바로 세례다. 이 의미가 우리 안에 분명해야 한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결별하지 않고 산다. 아직도 세상에 살면서 세상사에 대해서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살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세 번째 우리가 구원 받아야 하는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이다. 사도들이 사도행전서 말하는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은 바로 세 번째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대 교회 때에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살던 유대교에서 빠져 나온 것이고, 율법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회에서 빠져 나온 것이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빠져 나온 것이고, 이 땅에 욕심을 두고 살던 세상에서 빠져나온 것이고, 세상에 있으면서 세상의 영향을 받고 사는 삶에서부터 죽음으로 빠져 나온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 의미는 분명했다.


그들이 베드로의 전하는 말을 듣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으로부터 빠져 나오기를 결단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의 수가 삼천이나 되었다고 했다. 그들을 바로 제자라고 부른다. 물론 아직 제자의 마땅한 삶이 익숙하게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마치 홍해를 지나 애굽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광야로 나가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제자라고 하는 것은 바로 세상과 분리된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제자는 제자반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수료증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제자라 불러주기 때문에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분리됨으로 제자가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세상과 분리되면 제자이다. 교회에 가장 깊숙이 있다고 해도 세상과 분리되지 않으면 제자가 아니다.


마지막 네 번째 구원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두번째 오시고, 세상이 마지막에 달했을 때 우리가 썩지 않을 몸을 입고 영원한 삶을 살게 되는 그 순간, 구원이 완전히 성취되는 순간을 의미한다.


세 번째 말하는 구원의 의미와 같이 세상과의 결별, 바로 여기에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는 동안에는 광야에 임재해 계신 하나님을 만나 뵐 수 없었던 것처럼, 지금을 사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세상과의 결별을 하지 않고, 즉 참된 제자가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장소의 정교함이나 분위기의 엄숙함을 하나님의 임재로 착각하지 않아야 하겠다. 하나님의 임재는 실제적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다스림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직접 다스리시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광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예수님 역시 이 땅에 육신으로 계실 때 때 마다 시마다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나아가셨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셨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쏟아 놓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언제부터인지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떠났다. 가장 커다란 배반은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의 왕을 세운 것이었다. 그때로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에서 완전히 떠나 버렸다. 예수님은 다시 사람들을 그 위치로 돌려놓으시려 하시면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신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가장 먼저 외치신 말씀이 “천국이 가까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때 말씀하신 천국은 우리가 영생을 얻어 하나님 곁에 가는 그 하늘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스리시는 하나님과 다스림을 받는 백성이 있는 것이다. 광야에서 바로 이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관계를 다 무너뜨려버렸고 예수님께서 이 나라를 다시 이 땅에 세우시는 것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는 것이다. 마치 모세를 통해 강력한 힘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듯이 예수님께서 사단의 세력에 잡혀있는 사람들을 성령으로 해방시키시고는 하나님의 나라로 넣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말한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났으면서도 애굽을 사랑해 자꾸 돌아가려 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사랑해서 자꾸 세상으로 돌아간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커다란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으면서도 애굽 사랑을 쉽게 버리지 못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 역시 세상 사랑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스라엘을 통해서 교훈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와 그 임재를 지속적지킬 수 있어야 한다.


임재를 위해 다시 한 번 점검하자. 진정한 예배와 봉사의 시작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에서부터 시작된다. 애굽을 떠나지 않으면 섬김도 없듯이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대하여 죽고 새 생명으로 다시 살 때에, 그때로부터 참된 예배와 섬김이 시작되는 것이다.


두 가지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위치를 보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세례를 진정한 의미로 받은 사람은 세상에 대해서 죽은 사람이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지나면서 애굽에서 살던 자신들의 모습이 다 죽고 광야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시작되었듯이 그리스도인들 역시 세례를 통해 우리 자신이 세상에 대해서 죽고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존재가 된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의 임재가 시작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구원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자신을 세상에 대해서 죽고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마음에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 없이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할 수 없다.


“ ...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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